[김부삼 기자] '노트르담 드 파리', '레 미제라블', '로미오 앤 줄리엣' 등 프랑스 뮤지컬 원곡의 감동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는 갈라 콘서트가 온다.
공연은 오는 3월18일과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전 세계 1000만명 이상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비롯해 세계 4대 뮤지컬이자 웨스트엔드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공연한 '레 미제라블', 셰익스피어의 세기의 명작 '로미오 앤 줄리엣', 프랑스 뮤지컬의 결정판으로 꼽히는 '모차르트 오페라 락', 뜨거운 매혹의 '돈 주앙'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뮤지컬들의 주요 넘버로 꾸며진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 '아름답다(Belle)', '레 미제라블'의 '팡틴의 노래', '하루가 지났을 때', '로미오 앤 줄리엣'의 '난 두려워', '세상의 왕들' 등을 들을 수 있다.
원어로 진행되는 콘서트엔 전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최정상 배우들이 출연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도'로 국내에도 다수 팬을 보유한 안젤로 델 베키오, '로미오 앤 줄리엣' 프랑스 초연부터 감미로움의 극치를 보여준 다미앙 사르그,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근위 대장이자 뮤지컬 '돈 주앙'·'에비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지안마르코 스키아레띠가 출연한다.
또 '레 미제라블', '돈 주앙' 등에서 파워풀한 가창력을 보여준 로베르 마리앙,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에스메랄다'로 활약한 엘하이다 다니가 나선다. 여기에 오리지널 6인조 라이브 밴드와 20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콘서트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프로듀서 니콜라스 타라가 제작했다. 2017년과 2020년 중국 주요 도시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