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배우 권율이 자신의 숨은 개그 스승이 배우 하정우였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8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하는 MBC TV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권율이 출연해 대학교 동기 하정우, 정경호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권율은 영화 '명량',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보이스2'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그런 그가 최근엔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 '줄 서는 식당'에 고정 출연하며 '웃수저'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권율은 "데뷔하기 전 예능감을 길러준 인물이 하정우다"라며 대학시절 하정우에게 개그 트레이닝을 받았던 일화를 고백한다. 이어 하정우, 정경호와 결성한 댄스 동아리 이야기도 들려준다.
권율은 MC 김구라에 견줄 만큼 남다른 정보력을 갖춰 '율키백과'라는 별명이 생겼다며 지난해 6월 미국 프로농구 NBA 중계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입담을 뽐낸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