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 기자]
부평소방서(서장 김종기)는 지난 30일 오후 6시 49분께 부평구 부평동 소재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안전하게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근무 중이던 종업원 A 씨는 주방 천장 덕트에서 타는 냄새와 불꽃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서는 신속하게 소방차량 18대와 소방대원 5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19분 만에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화재로 건물 내부 소손 및 그을림, 덕트 배관, 기타 집기류 소실 등으로 소방서 추산 약 56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원인은 덕트 내부의 기름때에 불꽃이 유입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방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후드·덕트의 기름때를 제거하고 K급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관계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인천/윤명록 기자 k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