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그룹 '아이브'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14일 NGO 굿네이버스는 아이브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방한 의복과 텐트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하루아침에 일상을 잃어버린 아동과 주민들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삶이 회복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마음을 전해주신 아이브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감사드린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에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 14일 기준 3만 6000명 이상이 사망했고, 9만 명 이상이 중·경상을 입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발생한 최악의 인명 피해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