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1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팀 훈련장을 찾아 동료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류현진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이후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2023.02.14.

[김부삼 기자]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팀의 스프링 트레이닝 첫 날 합류했다.
토론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2023시즌을 위한 스프링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당초 계획보다 이른 출발이다. 토론토는 투수와 포수의 트레이닝은 17일, 야수의 트레이닝은 22일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다음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해 공식 캠프를 조금 이르게 열었고, 선수들도 일찍부터 구단 캠프를 찾아 훈련을 시작했다.
캐나다 스포츠넷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조지 스프링어 등도 이날 팀 훈련에 합류했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류현진도 밝은 표정으로 캠프 첫 날 모습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비셋을 만나자 환한 얼굴로 손을 흔들고 가볍게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류현진은 올해 출발이 조금 늦어진다.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그는 7월 내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