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엇갈린 운명에 갇힌 반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23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연출 배종, 극본 오보현(키트프로젝트))' 파트 2가 공개 이틀을 앞두고 기대 포인트를 공개했다.
우선 극의 주요 인물인 '반'(김남길), '미호'(이다희), '요한(차은우)'이 빌런 '궁탄(성준)'의 질주를 막아낼 수 있을지 이목을 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궁탄으로 인해 형 찬희(최태준)를 잃게 된 요한이 반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궁탄의 끝없는 악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반과 요한의 의기투합으로 다시 판도가 뒤집힐지 호기심이 쏠린다. 자신의 전생을 알게된 미호가 모든 기억을 되찾으며 그녀의 바람대로 모두를 지켜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아일랜드'는 기존 드라마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돌하르방, 설문대할망 등 실재하는 제주 토속 설화와 액션씬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파트2에서는 원작에선 볼 수 없었던 주인공들의 전생부터 새로운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작진은 "궁탄을 향한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되는 가운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까지 무르익은 연기 호흡이 빛을 발해 얼마나 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아일랜드' 파트2는 오는 24일 낮 12시 공개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