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그룹 에이핑크(Apink)가 팬 콘서트를 통해 열도를 뒤흔들었다.
20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핑크는 지난 17일과 19일 각각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와 오사카 제프 남바 공연장에서 '2023 에이핑크 팬 콘서트 '핑크 드라이브'(2023 Apink FANCONCERT 'Pink drive')'를 성료했다.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혼(HORN)' 활동곡 '딜레마(Dilemma)'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에이핑크는 미니 9집 활동곡 '덤더럼(Dumhdurum)'을 연달아 선보였다. 이후 에이핑크는 '1분 근황 릴스'부터 '도전! 99초 릴레이'까지 다양한 토크와 미니 게임을 진행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 에이핑크는 '리멤버(Remember)', '러브(LUV)', '노노노(NoNoNo)', '미스터 츄(Mr.Chu)'를 선보인 후, '오리온(Orion)', '써머 타임!(Summer Time!)' 등 현지 팬들을 위한 일본곡 무대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10주년 기념 스페셜 팬송 '고마워'를 앙코르 곡으로 팬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공연 직후 에이핑크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팬들과 함께 한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도쿄와 오사카에 계신 판다(팬덤명)들의 힘찬 응원 속에서 팬 콘서트의 막을 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함께 있는 모든 순간이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사랑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1년2개월 만에 '5인 완전체' 컴백을 확정지었다. 오는 4월5일 미니 10집 '셀프(SELF)'를 발매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