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일산소방서 ․ 고양특례시 자원순환과 ․ 고양도시관리공사 ․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28일 봄철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자원순환시설 협의체 구성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 고양시에서 발생한 주요 폐기물시설 화재사례 공유와 재발 방지 대책 ▲ 연소확대 방지를 위한 폐기물시설 화재예방조치 방안 ▲ 보관중인 폐기물 화재 시 환경ㆍ수질오염 방제 조치방법 ▲ 기타 유관기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업무 협조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원순환시설의 자율 소방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사업자의 종사자 대상 정례화된 화재예방 교육의 필요성, 지자체 폐기물 관리팀과 소방서의 긴밀한 협업으로 고양시 자원순환시설 대형화재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논의되었다.

특히, 일산소방서장(한봉훈)은 간담회 참석한 관계인에게 “자원순환시설은 화재가 발생하면 장시간의 화재진압이 소요되는 특성이 있어 예방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루 150톤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의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감시자를 적정 배치하여 자율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지자체, 공사, 소방서의 긴밀한 협업으로 대규모 자원순환시설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라고 강조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