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김영길기자 ] 수많은 사연과 애환을 간직한 채 간부공무원은 공직생활 정년퇴임을 앞두고 서정원 시집 ‘선퇴(蟬退)의 꿈’ 출간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집을 출간한 간부공무원은 남양주시청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도시건축과 서정원 과장(5급, 환경직사무관)이다. 서 과장은 평소에도 공직자로서 대인관계를 원만히 유지하며 불합리한 제도를 합리적인 해법으로 풀어나가는 긍정적인 성품에 겸손함을 근본으로 덕망과 신뢰를 겸비한 인격의 소유자로 평가를 받고 있는 공직자이다.

서 과장은 공직생활을 통한 경험과 체험을 바탕으로 시집을 발간했다 서문을 요약하면 자연을 노래하며 치유하는 시집은 철 지난 이 가을 텅 빈 껍데기 허물만 남았어도 차마 손 놓지 못하고 애써 잠을 부르는 것은 또 한 번의 꿈을 꾸며 날개를 만들고 알맹이 채워 노래를 부르고자 함이라 했다는 애절한 사연이 시집을 필독한 독자나 동료들의 폐부 속 깊이 파고들어 공조직의 설욕과 애환을 통감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시집을 출간한 그는 전북 순창 출신으로 오는 12월 정년퇴직 공로연수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1월 20일 변형국판 시집 182P 초판발행을 시작으로 1부 복수초의 사랑을 서두로 (2,3,4) 5부 시월의 어느 멋진 날 등으로 분류하여 공직생활 재임 기간중 시간을 틈틈이 할애한 여가활동으로 2021년 봄 현대문학사조 시 등단에 이어 2022년 봄 현대문학사조 시조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동 협회) 사무차장 등 다솔문학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남양주/김영길기자 ykkim@sudokwon.com 남양주/김영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