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지난 7일 새벽 3시 30분경 평택시 평택동 소재의 여관에서화재가 발생하여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당일 새벽, 평택역 인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화재현장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여관임을 확인하여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55명과 장비 34대를 동원하였다.

여관 내 거주 중인 인원은 총 16명으로 관계인의 발빠른 화재 전파로 9명은 자력 대피를 하였고 2층과 3층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요구조자 7명은 복식사다리 전개 및 내부 진입한 구조대원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관계인의 빠른 대처 능력과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으로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새벽 4시 15분경 45분 만에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완료하였다.

강봉주 서장은 “대원들의 신속한 상황판단과 정확한 대처로 짧은 시간 내에 7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