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고명현기자] 코레일 서울본부 의정부관리역(역장 신승렬)은 12일(수) 의정부역 주변 환경 개선 및 공공질서 확립을 위한 봉사 단체인 ‘클린의정부연합봉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승렬 의정부관리역장과 김민철·최영희 국회의원,김동근 의정부시장 및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와 자원봉사단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역사 주변의 노숙인 및 구걸·쓰레기 투기 등에 따른 지속적인 환경 관리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정례적 활동을 위한 아이디어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출범식 이후 의정부역 광장 및 일대에서 대청소 및 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깨끗한 의정부역 만들기에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하루 평균 약 5만 명(2019년 기준)이 이용하는 의정부역은 노숙인 및 구걸·쓰레기 투기 등 고질적인 문제로 인한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의정부관리역에서는 지난 2년 간 약 6천 3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자활 의지가 있는 노숙인에게 역 주변 환경 미화 일자리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도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와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코레일은 전사적인 일자리 제공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총 598개의 일자리를 제공하였으며 참가자 933명의 33%에 달하는 310명에 대해 자회사 등의 취업을 연계하는 등 선순환 구조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신승렬 의정부관리역장은 “의정부관리역은 클린의정부연합봉사단과 함께 역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 만족도 제고와 노숙인 참가자들의 재취업 등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고명현기자 hyungo@sudokwon.com 동두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