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지난 13일 관내 자원순환시설인 평택에코센터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컨설팅 및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평택에코센터는 평택시 고덕신도시에 위치한 자원순환 시설로 평택시 전체를 담당하여 일일 폐기물 625톤씩 처리하고 있다. 지하 6층의 시설로 지하공간이 넓고 다양한 가연물이 존재하여 화재 발생 시, 화재 진압의 위험성이 존재하여 컨설팅 및 소방 훈련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훈련의 내용은 ▲급격한 연소 확대 대비 중계 송수 등 소방 용수 확보 ▲소방 통로 협소 등 장애에 따른 최단 거리 소방 출동로 확보 ▲시설 관계인 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초기 대응 요령 교육 등으로 진행되었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자연 순환 시설 화재의 경우, 특성상 장기간의 진화 작업 등이 필요하다”며, “체계적이고 숙달된 훈련을 통해 유사 시에도 안전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