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김영길기자 ] 장애인을 배려한 축제로 준비한 ‘우리 함께 상상한마당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막식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김현택시의회 의장, 손정자, 정현미, 박윤옥 시의원과 최만석 남양주시 장애인단체 연합회장, 김양원 장애인단체 시설 연합회장, (사)농아인 협회, (사)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사) 장애인 부모연대, 시청 최재웅복지국장, 내,외빈 관계자등 11개 장애인단체 약 1200여명이 참석하여 그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단체 연합회와 장애인시설기관 연합회가 주관/주최하고 ‘상상더이상 남양주’ 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2019년 이후 코로나로 4년 만에 개최한 것이다 후원한 市는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들의 재활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오전 09시부터 장애인 마라톤대회를 내빈들(시장, 의장)과 함께 손 에 손잡고 체육문화센터 일원 1,4㎞ 코스를 설정한 뒤 완주하면 ‘상상더이상 남양주 진심소통 마라톤 완주기념’ 타올을 목에 걸어주는 감격스런 이벤트 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따라 주최측 최만석 연합회장과 김양원 시설연합회장은 장애인 인권헌장을 선후 번갈아 가며 낭독했다 전문을 요약하면 장애인은 모든 인간이 누리는 기본인권을 당연히 누려야 하며 그 인격의 존엄성을 충분히 존중되어야 한다며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같은 시대의 같은 사회의 다른 사람이 누리는 권리, 명예, 특전이 거부되거나 제한되어서는 아니 된다고 장애인에 대한 인권을 강력히 주장했다.

특히 올해는 이례적인 행사로 육군사관학교 군악대가 시작을 알리는 연주소리와 함께 초대가수 공연으로 행사장 열기가 가득 차 오른 분위기에서 유공표창이 있었다 도지사 표창장에 이한히 학생이 받았고 시장 표창에 김원태씨가 각각 수상하는 등 20여명이 유공표창을 받은 후 간헐적으로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등 다향한 행사가 진행되어 공연의 분위기가 고조에 달하자 관객들은 환호를 하며 열광했다.

이에 주광덕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 여려분 오늘 43번째 맞는 장애인 날기념 그리고 우리함께 잘할수 있어 잘할거야 그리고 함께 할거야란 주제로 오늘 뜻깊은 행사을 갖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오늘 김현택의장과 함께 장애인 친구들과 손 에 손잡고 마라톤을 함께 했어요 많은 친구들이 얼마나 기뻐하고 자원봉사하시는 분들한테 손을 내밀면서 환호하며 감사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시장으로써 김현택의장과 함께 21분의 의원과 의견을 모아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이처럼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상상한마당 개최는 장애인들의 축제라 할수 있다 성향에 따라 취미와 재능이 다르지만 우끼소(우리들의 끼를 소개합니다)는 프로그램은 이들만의 장기자랑이다 12개 팀으로 구성된 장애인들은 각자 레파토리를 개성에 맞는 음악과 (관,현)악기 타악기 등을 능숙하게 연출를 하여 청중들로부터 응원에 박수를 받았다 또한 신체단련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한 해밝음(장애인 시설)은 태권도시범을 보여주었다 비록 몸은 불편해도 하겠다는 의지는 강인했다 따라서 42명의 멤버로 형성된 멋진여성 합창단 장르에 이어 두리원 (발달장애인) 난타공연으로 대단원 막을 내렸다.

남양주/김영길기자 ykkim@sudokwon.com 남양주/김영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