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 청사 모습

[평택/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27일 오전 05시 19경 서해대교 목포 방향(277km) 갓길에 승용차가 정차해 있고 자실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서해대교 CCTV를 확인한 결과 오전 03시 30분에 승용차를 정차 후 한 남성(A씨, 50대)이 해상으로 투신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평택해경은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2척, 평택구조대, 중부지방청 인천항공대 헬기, 민간구조대를 급파하여 수색구조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오전 11시 12분경 경비함정이 서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의식 및 호흡이 없는 상태로 남성 A씨를 발견하고 구조 후 오전 11시 45분에 평택해양경찰서 형사계에서 신원 확인을 거쳐 평택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평택해양경찰서는 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