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시민말씀 종(鐘)포럼’은 제 5회 포럼을 의정부시 문화원에서 4월 26일 수요일 오후 7시에 ‘사회적 갈등해소를 위한 지역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하였다.

먼저 발제를 맡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체 위원회 강은희 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활동목표는 성장이 아닌, 상호부조적인 관계를 통해 사회적 갈등 해소에 있다”고 말하며 향후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가장 의정부스런 주민자치와 ‘의정부마을넷’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모이고,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번째 토론자로 나선 의정부 마을넷 함인성 대표는 “활동가들의 노력”과 “활동시 민·관의 협치는 중요한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활동가로서 실질적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아젠다를 도출”할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마지막 토론자인 김정겸 鐘포럼 대표는 공공의 갈등에 대해 말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이해관계인 간 충돌”과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추진과정에 ‘공공갈등 관리’ 부족을 지적하면서 이를 위한 조례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정겸 대표는 마지막으로 “의정부시내의 예술인의 현주소에 대한 깊은 고뇌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면서 다음 달 개최되는 6회 시민말씀 鐘포럼에서는 “예술인의 상시 공연 공간 마련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토론의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포럼이 끝날 무렵에 굿바이 플라스틱 퍼포먼스(생분해 봉투)를 통해 환경문제를 고려해야 하며 鐘포럼에서는 5월 환경 업체인 ‘pro-pac(프로-팩)’과 함께 ‘줍깅’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의 노력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장초복 기자 cbjang55@sudokwon.com 의정부/장초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