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 교육생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5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10주 동안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신임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교육생 8명에 대한 해상 치안현장 실습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양경찰 교육생(제246기) 8명은 10주 동안 현직 경찰관과 동일하게 근무하면서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 교육생들은 사무실과 경비함정 및 파출소에 순환 배치되어 ▲각 과별 사무 ▲함정 운용 ▲사건 사고 처리 ▲해상범죄 단속 ▲인명구조 ▲연안구조 장비 운용술 등을 실습한다.

특히 해양경찰의 치안대상에 대해 정확한 지식습득을 위해 화물선, 어선 등 선박에 직접 승선하여 면밀히 파악할 수 있는 현장교육을 실시 할 방침이다

이날 신고식은 신임 해경 교육생들에 대한 환영과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장진수 서장은 “실습 기간 동안 적극적인 자세로 해양 치안 업무를 선배들로부터 배우고 익혀 당당하고 멋진 해양경찰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10주간의 현장 교육을 통해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공부한 이론을 해양경찰 실무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간부후보생(제72기) 4명이 5월 8일부터 6월 2일까지 4주간 경비함정과 파출소에서 관서실습을 할 예정이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