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안성 미양초등학교(교장 홍정기)는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한주간 2023학년도 1학기 전교생 온책읽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교생 온책읽기는 2017년부터 매년 학기당 1회 진행되는 행사이다. 책을 읽고 독후감 쓰기 및 나눔을 통해 책에 대한 다양한 친구들의 생각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안성시에서 주관하는 제25회 안성시민 독서감상문 쓰기 및 감상화 그리기 대회와 연계하여 일부 독서감상문 및 감상화를 대회에 응모하기도 하였다.

미양초에서는 매년 다양한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서교육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및 창의력, 논리력,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수업 전 20분씩 도서관에서 책 읽기, 여름 겨울 독서캠프, 작가와의 대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우수독서통장 선발대회, 독서퀴즈대회, 아낌없이 주는 도서관(독서권장행사)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도에는 학교도서관 교육활성화 우수교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특히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미래교육 학교자율교육과제로 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한 모든 학생은 읽은 책을 선물로 받기도 하였다.

온책읽기 행사를 마친후 학교에서 자체 발간되는 미양글정원에 3학년 송○○학생은 “천명의 대니” 책을 읽고 다음과 같이 느낀 점을 표현하였다.

‘대니야 오늘도 파이팅 하고 행복해!. 아직 나이는 어려도 나중에 커서 좋은 사람이 될 거야’ 홍정기 교장은 “교장실 옆 도서관이 아침부터 1, 2학년 학생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면 흐뭇합니다. 학생들이 온책읽기 행사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함은 물론 긍정적인 생각과 바른 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