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이하여 평택 노루유치원은 5월 3일 유아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만3세와 만4세가 함께 챙백팀으로 나누어 1차로 진행하고 이어서 만5세 유아들이 청백팀으로 나누어 즐겁고 신나는 체육대회 시간을 가졌다.

빛나는 반(만5세) 체육대회는 유아들이 각 반에서 함께 토의하고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장애물 달리기, 릴레이 게임, 큰 공 전달하기, 볼풀공 바구니, 박 터트리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로 총 7가지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정다운반(만4세)과 즐거운반(만3세)은 줄다리기와 이어달리기를 제외한 총 5가지 종목의 경기를 진행하였다.

이는 연령별 수준에 맞춰 진행 방법 및 활동 내용을 차별화하여 계획한 것으로, 다양한 경기를 통해 유아들은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친구들과 협동하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신체활동이 많이 줄어든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경기에 참여하면서 유연성과 순발력, 지구력 등 기초운동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5월의 화창한 날씨속에 개최된 체육대회여서인지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 즐겁게 참여하고 웃음소리와 힘찬 응원 소리로 가득 찬 체육대회였다.

체육대회를 위해서 당일 아침에 밥을 두 그릇이나 먹고 등원했다는 이◯온(만5세) 유아는“체육대회를 많이 기다렸어요. 오늘 너무 재미있어요. 날마다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였다.

원장 양은실은“좋은 날씨속에 유아들이 함께 모여 신나는 신체활동을 진행하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행복하다. 앞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여 유아들의 전인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