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정영창 기자 ]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간호부(간호부장 심정은)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소아 병동에 입원 중인 환아와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8층 소아병동에서는 환아들과 함께 풍선아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환아들을 위한 양말과 간병에 애써주시는 부모님에게 손소독제를 선물했다.

간호부는 그동안 매년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한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선물 증정 등의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별도의 대규모 행사는 진행하지 못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간단한 선물로 행사를 대신해 오고 있다.

심정은 간호부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역시 어린이날 행사를 작게 진행했지만, 내년에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와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많은 환우와 가족에게 동심과 위로를 선사하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의 행사를 진행할 수 있길 소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소아 환아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간호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정영창 기자 jungyc@sudokwon.com 안양/정영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