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호 기자] 팝 밴드 ‘히미츠’가 ‘한국고아사랑협회(회장 이성남’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한국고아사랑협회’는 보육원 퇴소인 당사자 중심의 단체로 지난 2020년 설립되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장학금 사업을 비롯하여, 문화, 체육 사업을 펼치며 보육원퇴소인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팝밴드 ‘히미츠’는 지난해 온라인공연 ‘히미츠의 심해- 바다의 마음’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과 같이 공연을 준비 하면서 그들의 목소리에 심도 깊게 듣기 시작하면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갔다.

이에 ‘한국고아사랑협회’가 홍보대사로 그들을 위촉 하면서 좀 더 활발하게 보육원퇴소인들과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공연이나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리더 ‘오샘’은 “이렇게 본격적으로 ‘한국고아사랑협회’의 홍보대사가 되어 너무 기쁘고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관심이 한시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대중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 같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동행인으로서 고민하겠다.”라며 홍보대사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팝밴드 히미츠 홍보대사 위촉식과 더불어 장학금 수여식이 같이 진행 되었다.

한국고아사랑협회 회장 이성남은 이날 행사에서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청년 세대들과 한 자리에 있어 너무 기쁘고 많은 후원자들의 정성을 모아 장학금이 전달 되는 만큼 힘들더라도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들이 되길 바란다”며 소회를 밝혔다.

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