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노인요양원 , 어버이날을 맞아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 등 150여 명이 참석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평택시립노인요양원 제공

[평택/양용기 기자.] 평택시립노인요양원(원장 이강희)이 8일 오후 따뜻한 봄볕에 신록이 푸르른 봄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깊은 사랑과 보살핌에 감사하고 공경하고자 어버이날을 맞아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 등 150여 명이 참석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얼굴을 마주한 이날 행사는 소리벗예술단 공연봉사팀의 멋진 식전공연과 함께 8년째 요양원에 카네이션을 후원해오고 있는 네비스터디학원의 카네이션을 입소 어른신 보호자가 직접 달아 주었다.

특히, 평택시립노인요양원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댄스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어깨춤과 함께 행복한 웃음을 선사하는 등 입소 어르신 보호자들은 감동의 박수를 보냈고, 전 직원들이 부모님에게 큰 절로 인사 하고 마무리했다.

입소 어르신 보호자 참석자 양 모씨는“사랑하는 가족들을 초대하여 어버이날 이렇게 멋진 공연도 보여주시고, 야외에서 그동안 못다 한 얘기 나누며 면회도 할 수 있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강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어버이날을 맞아 입소자와 가족들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했다.

한편, 행사 전 보호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요양원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현황 소개, 자유토론 및 급여제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견 수렴이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생활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간 이해와 신뢰를 다지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평택/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화성/양용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