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사회복지법인 평안밀알복지재단(이사장 한덕진 목사)은 5월4일 장애인복지기금마련 및 장애인리프트차량 개조비용 마련을 위한 제13회 희망나눔 바자회를 공도 중앙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희망나눔 바자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2010년부터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과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인 및 기업, 공도상인회 등 여러 단체의 물품 기부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된 행사이다.
 
당일 바자회는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먹거리와 서안성농협, (주)지엔코, S푸드, J푸드, 태석양말, 어썸마켓, 할렐루야BYC, (주)스타일파트너스, (주)떡다움, 명랑핫도그공도점, 등 여러 업체의 후원으로 마련된 남녀의류, 생필품, 잡화 등이 판매되었다. 행사를 위해 나눔이행복한 두루사랑, 안성시공도여성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공도지회, 안성시재향군인회여성회, 지역내 여러 종교기관 등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또한 안성시 자원순환과에서 준비한 분리배출 교육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해 관심을 갖는 기회를 가졌고, 2회에 걸쳐 진행된 평안밀알발달장애인 난타공연팀 ‘해피드리머스’의 특별공연으로 풍성하고 신나는 축제가 되었다.
 
2,000명에 가까운 많은 참여자들 가운데 대다수가 매번 준비한 의류들이 가격도 싸고 질도 좋다는 평가를 해주셨다. 또 어떤 참여자는 “집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라고 의견을 주셨고, 행사 참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마음까지 뿌듯해진다고 하였다.
 
바쁜 일정에도 김학용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최승혁 시의원, 윤종군 민주당안성시지역위원장, 김인환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이 방문하여 행사진행요원과 봉사자들을 격려하였다. 그 외에도 본 기관의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복지기관, 각 지역에서 방문한 귀한 내빈들의 응원으로 더욱 의미 있고 값진 행사가 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평안밀알복지재단 한덕진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헌신과 사랑으로 준비한 희망나눔바자회가 지역사회의 나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진심어린 관심으로 참여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평안밀알복지재단은 ‘모든 장애인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사랑을 실천하겠다.’라는 사명 아래 경기도 지역에 16개의 산하기관(푸른나무장애아전문어린이집, 평안밀알공동생활가정, 평안밀알장애인지원센터,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