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농섬 인근에서 고립자 2명이 모래언덕에 고립되어 있다

[평택/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10일 오후 4시 24분경 경기 화성시 농섬 인근에서 밀물 시간을 잘못 인지해 고립됐던 A씨(남성, 30대)와 B씨(여성, 40대)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평택해양경찰서 평택파출소에서 육상순찰팀이 농섬 인근을 순찰 중이었고, 망원경을 이용해 농섬에 고립된 고립객 2명을 발견했다.

이에 육군 51사단 고온TOD와 정보교환을 통해 고립된 사항임을 재 확인 후 인근의 민간구조선을 섭외하여 구조를 완료했다.

구조된 A씨와 B씨의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갯벌에서 활동할 경우 물때표를 잘 확인하여 고립되거나 표류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