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시 산하기관의 조직 내 갈등과 차별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어 인사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인사 정책 개선. 채용 절차의 투명성 확보, 그리고 갈등 조정과 커뮤니케이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지난 10일 수도권일보에 게제) 지적 과연 시 산하기관들이 변해질까는 의문이다.

시 산하 A기관은 6월 정년이 되는 3급(본부장)과 4급(팀장)을 일반직이 아닌 계약직으로 채용 하려고 하는것은 지난 시장선거 보은인사로 볼수밖에 없어 관련 인사 규정을 바꿔 외부 인사를 또 다시 채용 하려는 계획이다.

P 재단의 경우는 일반직이 원장포함 30명도 안되는데 외부인사를 채용하는 것은 얼마전 문화재단 등 본부장급으로 자리 매김하는 인사방침이 과연 시민들을 위한 정책인지?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또 제자리로 돌아가 업무의 실효성이 낮아질수 밖에 없다.

이를 위해서는 시 산하기관의 조직 구성원들을 자세히 들여다봐야 하며,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인사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렇게 이뤄지긴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려운 처지다.

또한 인사규정 변경시 충분한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며, 변경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고 공지하여 모든 구성원들이 이를 인지하도록 해야 하는데 이 모든 절차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구성원들의 불만과 갈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인사권자의 잘못된 인사정책으로 조직이 무너질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 설 수밖에 없어 결과적으로 피해는 시민들이 보게 된다는것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채용 절차의 투명성과 갈등 .커뮤니케이션 개선 등이 필요하고 또한 인사규정 변경시 충분한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구성원들의 불만. 갈등을 최소화하여 조직 내 안정성을 유지해야 할것이다.

의정부/장초복 기자 cbjang55@sudokwon.com 의정부/장초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