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기자 ] 성남시사회봉사후원회(회장 고갑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 후원회 사무실에서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고자 ‘성남시청소년쉼터’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회봉사후원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 및 ‘성남시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선행을 올해로 31년째 이어오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해 성남시의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

사회봉사후원회 고갑수 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돌봄사업을 촘촘히 구축해 희망의 등불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같이 ‘사회봉사후원회’는 관내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를 한다는 마음으로 고갑수씨가 지난 1992년 10월 뜻을 같이하는 친구와 지인 등이 만들었다.

고갑수 회장은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30년 동안 봉사단을 이끌어 오면서 5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경로당 무료 급식를 비롯 명절에는 떡국과 송편을 제공하고, 관내 독거노인·장애인시설 김장 제공,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청소·빨래 해주기 등 왕성한 봉사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한편 사회봉사후원회는 이번 청소년쉼터 장학금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로 나눔의 기쁨을 주는 봉사단으로 거듭날 것이다.

성남/윤재갑기자 yjk1868@sudokwon.com 성남/윤재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