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호 기자] 국제멘탈코칭센터(대표 박철수)는 17일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와 함께 '선수 멘탈코칭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인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력을 통해 국제멘탈코칭센터는 한양대학교 체육부실에 소속된 선수들에게 멘탈력 강화를 위한 멘탈코칭 및 훈련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한편, 한양대학교 체육부실은 이러한 멘탈코칭 및 훈련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추가적으로, 앞으로 각 종목별 코치들의 멘탈코칭 스킬개발을 위한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가대표 선수들과 프로 선수들의 멘탈 코치로 인정받은 박철수 대표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한양대학교 배구팀, 축구팀 등의 선수들에게 멘탈 코칭을 제공해 왔다. 그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멘탈력 향상 코칭을 제공하며 선수들의 기량 및 실전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 체육부실 김기태 과장은 "스포츠는 멘탈 게임이며, 선수들의 멘탈 상태가 경기의 승패를 결정한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멘탈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지난 5년 동안 국제멘탈코칭센터와 함께한 멘탈코칭은 선수들과 감독들 모두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공식적으로 멘탈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철수 대표는 "선수들이 스포츠에서 멘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로 멘탈력을 강화하는 별도의 훈련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그 이유 중 하나로는, 어떻게 멘탈 훈련을 해야 하는지를 모른다는 것이 스포츠계의 현실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분야에서 기술력과 체력 향상과 더불어, 멘탈력 강화 훈련이 제대로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철수 대표는 그의 저서 '국가대표 멘탈을 만드는 7가지 멘탈 승리기법 위너 스킬'에서 국가대표 선수와 프로 선수들의 멘탈 강화 코칭에 사용되던 기법들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멘탈 강화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멘탈력 강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제로 멘탈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