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정영창 기자 ] 안양 석수초등학교(교장 한영미)는 지난 17일 학부모를 초청해 1~6학년 학급담임과 교과전담 교사의 수업을 공개했다.

작년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수업을 공개했지만, 올해는 4년 만에 대면 공개 수업으로 전환해 실시했다.

여건상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서는 수업 장면을 비대면 방식으로 공유해 자녀의 학교생활 이해를 도왔다.

학부모 초청 공개 수업에는 온라인 참관을 신청한 50여 명의 학부모를 제외하고 학부모 대부분이 직접 참여해 자녀들의 학습활동 모습을 지켜봤다.

자녀의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본 학부모는 “아이가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안심이 됐고, 선생님이 수업을 재미있게 이끌어 주시고, 모든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지해 주셔서 감사했다. 이런 기회가 좀 더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석수초 한영미 교장은 “석수초는 2023학년도 미래교육 과제를 ‘학교 자율과정 내실화’로 정하고,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학년별 특색교육과정, 탄소중립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 7개에 모든 교사가 참여하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양/정영창 기자 jungyc@sudokwon.com 안양/정영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