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병)이 지난 17일 풍산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고풍로 지중화공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진행현황 점검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함께 논의했다.

홍정민 국회의원은 풍동 성원 1,2단지 아파트 일원(풍동 501동~풍동 503동, 풍동 502동~소식교회 사거리)에 대해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마을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중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당 지역은 아파트와 상가 밀집 지역으로, 지역 주민들과 상가 고객 등이 많은데 비해 전신주와 전깃줄로 인한 보행자 통행 불편을 야기하고, 고충 아파트 주민들은 전신주 고주파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곳이다. 이외에도, 전신주와 전깃줄 등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됐다.

21 대 전·후반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약한 홍정민 국회의원은 임기 초부터 주민간담회를 수차례 갖고, 한국전력과 산업통상자원부에 고풍로 지중화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풍산동 고풍로 지중화사업은 지난 2022년도 한국전력 지자체요청 지중화사업에 선정돼 2022년 1월 한국전력과 업무협약을 체결, 해당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공사는 이달 말 착공 예정이며, 약 550m 구간에 대한 전신주 제거, 통신용 구조물 설치 및 통신 관로 매설 등이 이뤄져 2023년 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홍정민 국회의원은 “풍산동의 지중화사업은 마을의 환경과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분들이 느끼는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고풍로 지중화사업이 주민들을 편의와 안전을 위한 최선의 결과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