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S광주시지회

[광주/윤재갑기자 ] (사)한국B.B.S광주시지회가 주최하는 역사체험학습이 지난 20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청와대와 경복궁에서 진행됐다.

광주시 관내 어린이·청소년들의 역사의식 고취와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이번 체험학습에는 청소년 35명, 인솔 교사 및 B.B.S회원 1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번 역사 체험학습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와대 (본관, 관저, 상춘재, 녹지원, 사랑채) 방문 및 경복궁(신무문, 자경전, 교태전, 강녕전, 사정전, 근정전, 경회루) 견학, 역사 퀴즈 서바이벌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해광 B.B.S광주시지회장은 “우리 어린이·청소년들이 광주를 벗어나 더 큰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중세에서 근대 그리고 현대사를 잇는 우리 역사의 현장에서 값진 경험을 했을 것”이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프를 위해 후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으신 B.B.S광주시지회 회원 및 분회장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B.B.S를 믿고 아이들을 맡겨 주신 학부모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단체 야외활동에 걱정이 많으신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어린이·청소년 3명당 1명의 성인 봉사자가 매칭되어 아이들을 챙기도록 조치했다”며 이번 체험학습이 안전과 공감에 초점을 맞췄음을 강조했다.

B.B.S관계자는 청와대·경복궁 역사체험학습은 올 하반기에 다시 진행될 예정이며 광주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전통 있는 명품 역사체험학습으로 기억되기 위해 더 꼼꼼히 준비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윤재갑기자 yjk1868@sudokwon.com 광주/윤재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