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평택 군문유치원(원장 최은화)은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교육주간을 지정,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일상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방법을 알리는 탄소중립 환경교육 계획을 수립하였다. 그 내용으로는 1회용품 사용하지 않는 날, 소등 운동, 환경 독서 활동, 환경 포스터 만들기와 환경캠페인 등이 있다.

6월 8일(목) 군문유치원 어린이들은 그동안 모아온 폐건전지와 우유갑을 원평동사무소에 가져가 휴지로 바꿔오는 활동과 인근 마을을 돌며 환경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들은 탄소중립 환경 사랑을 실천하고 지구 지킴이가 되어 이웃에게도 환경 사랑 캠페인을 전개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지구와 환경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실천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학부모님들은 “가정에서 유아들이 안 쓰는 전깃불을 끄고, 분리수거를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아 환경 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군문유치원 최은화 원장은 “오늘의 유아와 교사 그리고 학부모의 작은 탄소중립 환경 사랑 실천이 미래의 유아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 자람터를 선물해 줄 것이다. 군문유치원은 앞으로 가정과 연계하여 환경 사랑을 실천하고 유아들이 행복나눔 텃밭에서 채소를 심고 정성껏 가꾸는 과정을 통해 탄소중립 교육을 더 열심히 실천해 나가는 유치원이 되겠다.”라고 하였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