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정영창 기자 ]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안양시장 최대호)는 지난 23일부터 노동으로 굽은 몸을 회복하는 몸펴기 생활운동을 시작하였다고 25일 밝혔다.

몸펴기 생활운동은 건강하고 안전한 상생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공동주택 필수노동자인 환경미화원 대상으로 12주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몸을 펴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기본운동과 생활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생활운동으로 건강한 삶과 노동을 위한 평소 바른 자세를 익혀 나가는 시간을 갖게 됐다.

이에 참석한 환경미화원은 “수술로 굽혀지지 않는 허리로 근무할때도 많이 힘들었는데 작년에 몸펴기 생활운동에 참여하며 허리도 굽혀지고 일할때도 훨씬 수월해지는 것을 경험하여 올해에도 기대하며 신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노동으로 굽은 몸을 회복하는 몸펴기운동은 연말까지 꾸준히 진행될 계획이며, 더불어 7월 3일(월)과 7월 10일(월) 두차례에 걸쳐 관내 공동주택 필수노동자 노동인권 및 노동관계법 교육을 안양시청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동환경 개선 및 노사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정영창 기자 jungyc@sudokwon.com 안양/정영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