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서 자율방범대 발대식 모습

[ 고양/허윤기자] 일산서부경찰서(서장 임학철)는, 지난 22일 저녁 7시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자율방범대 지대별 대장‧총무 등 임원진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출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자율방범대원들에게 지대별 조직신고증과 위촉장을, 활동 우수 대원 2명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하였으며, 봉사활동 시 필요 안전물품인 신호봉과 어깨 경고등도 지급하였다.

그간 자율방범대는 법적 근거가 없어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 4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자율방범대법)이 시행되면서 법정 단체로 새롭게 정비되었다. 이로써 자율방범대에 속한 대원들은 경찰과 함께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준법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향후 일산서부경찰서는 자율방범대의 자긍심 고취와 체계적 지원을 위해 고양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경찰과의 정기적인 합동 순찰과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치안문제해결을 위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생활안전과장(경정(승) 황영식)은 “자율방범대법 시행 초기부터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 운영체계를 마련하여 협력 치안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