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안성 서운중학교(교장 이정숙)는 30일 아침 학생 등교를 맞이하는 자리에서 청소년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안성시장님과 학부모회, 교직원,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운중은 ‘교육과정 특성화를 통한 예술・생명이 살아 숨 쉬는 학교 만들기’를 경기미래교육의‘2023 학교자율과제’로 정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농촌 소규모 학교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하여 25년 전통의 남사당 전수학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전교생이 풍물놀이 함께하며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농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 상황에 대해 많은 부분 공감하며, 안성시의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서운중학교는 안성시에 지원하는 남사당 버스를 교육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교와 마을 공동체, 유관 기관이 함께 하는 청소년 폭력 예방 행사는 청소년의 보호는 학교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행사가 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2학년 학생은“아침 등교 맞이를 안성시장님과 마을공동체 분들과 함께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하게 되어 든든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정숙 교장은 “안성시장님을 비롯하여 학교관계자, 마을공동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서운중은 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