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6월 한 달간 출동대원을 대상으로 아조·디아조화합물 대응을 위한 특별 안전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아조화합물은 제5류 위험물인 자기반응성물질로, 적은 열적 충격으로도 분해 및 폭발이 발생할 수 있는 물질이다. 분해반응이 시작되면 열폭주 및 다량의 가연성·독성가스가 발생하여, 강한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인근 관서 대원 순직사고 발생 사례와 아조화합물의 위험성을 공유하고, 초기 대응방안 교육을 통해 현장대원의 안전을 제고함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아조·디아조 화합물의 위험성 ▶상황별 초기대응 방안 ▶인근 관서 순직 소방대원 사고 사례 교육 등이다.

강봉주 소방서장은 "위험물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폭발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며 "매뉴얼에 따른 안전관리와 대응방법 훈련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하였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