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박진규 기자]
하남소방서가 관내 다문화 가정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소화기)은 초기에 화재사실을 알리고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기에 우리집의 작은 소방관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남소방서는 2009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취약계층 6,400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여왔으며 그 대상을 다문화가정으로 확대한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은 다문화 가족 등 외국인 거주자의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추진되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7~9월, 3개월간 해당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무상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하남소방서 재난예방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하남/박진규 기자 jkpark@sudokwon.com 하남/박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