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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전기사용량이 증가하고 높은 습도로 전기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전기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년~‘22년) 광주지역 화재는 총 1,684건이며 여름철 화재는 355건으로 21.1%에 해당한다.
여름철 화재원인으로는 전기적 화재가 127건이며 이중 단락이 77.2%로 가장 높고, 과부하(과전류) 11%, 기타 7.9%, 누전·지락 2.4%, 반단선 1.6%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주의 ▲콘센트 내 먼지 및 주변 습기 제거 ▲가전제품 사용 전 내부 먼지 제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전원 차단 ▲노후전선 피복 교체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안전점검 등을 준수해야 한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먼지 싹~쓰리(콘센트,멀티탭,배전반) 화재 싹쓸이」 화재예방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며 “장마철 전기코드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콘센트, 멀티탭, 배전반에 먼지가 생기지 않게 관리하여 전기화재 예방에 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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