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의왕소방서는 27일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응급의료협의체는 의왕소방서, 의왕보건소, 시티병원으로 구성됐으며, 각 기관 실무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수용 거부’ 이슈에 대한 논의와 효율적인 중증응급환자 병원 수용을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지정 병원 우선 수용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 권역응급의료센터 과밀화 방지를 위한 비응급환자(경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우선 수용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비응급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을 최소화해 의료기관의 환자 수용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등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귀용 소방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관내 응급의료협의체를 더욱 견고히 하는 등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