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계원예술대학교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학생들이 제29회 커뮤니케이션 국제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사단법인 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매 해 2천 5백명 이상의 지원자가 출품하는 국제공모전이다.

문화산업의 국제적 교류와 다자이너의 상호 간의 협조를 목적으로 새로운 창조성을 발굴 모색하고 창의성, 혁신성, 함축성, 영감 등 탁월한 아이디어와 완성도를 기준으로 한 디자인 전문 인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시의집주인’팀(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2학년 박지영, 노민정, 우혁제 학생)이 ‘시의집’으로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학생들은 이외 동상 1점, 우수상 3점, 이사장상, 협회장상, 특별상, 특선 각 1점, 입선 14점을 수상했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시의집주인’팀은 작품 ‘시의집’을 '문학은 모여 시집을 짓고, VR은 시의 집을 짓습니다'라는 시를 실제로 느끼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VR 콘텐츠로, 단순히 체험에서 멈추지 않고 교육 매체 및 다양한 창작자의 가능성을 여는 문학과 VR의 허브(Hub)라고 소개했다.

대상을 수상한 ‘시의집주인’팀은 “팀원들과 소통하고 서로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 되었다”며 “프로젝트 진행기간 동안 많은 지도와 도움주신 남궁경 지도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더욱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원예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는 디자인과 과학기술, 미디어의 융합 교육과 산업수요를 반영한 스튜디오 중심의 교육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창조적인 문화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