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동 음도윤 장학회

[성남/윤재갑기자 ]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청소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제5회 빛나는 청춘 「모란 음도윤 장학사업」 장학금·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저소득가정 청소년 7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50만원씩 350만원을 전달했다.

모란 음도윤 장학회는 지역 내 인재 육성에 뜻을 함께하는 음종호, 방명환, 정순아 대표 등이 구성한 자생 단체로 2019년 처음 성남동과 인연을 맺고, 2020년 7월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 협약을 한 것을 계기로 매년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에게 자기 계발을 위한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제5회 장학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600만 원의 장학금을 관내 저소득 청소년에게 지원하고 있다.

음종호 회장은 “학업의 의지가 강한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희망하며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성남동 담당자는 “올해도 어김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란 음도윤 장학회에 감사드리며 서로 나눔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장학증서를 받은 한 학생은 “올해 고등학생이 되면서 수학에 어려움을 느꼈으나 혼자 공부하기에 한계가 있었는데 장학금 덕분에 인터넷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성남/윤재갑기자 yjk1868@sudokwon.com 성남/윤재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