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시청소년재단(대표 경규관)이 운영하는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교밖청소년의 원활한 건강검진 진행을 위해 상시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밖청소년 건강검진은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6조와 7조에 의거한 여성가족부사업이며, 2023년 현재까지 총 25명의 학교밖청소년들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했다고 했다.

건강검진 후에는 청소년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비타민과 같은 건강독려품을 제공하여 건강관리에 신경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까지 건강검진을 수검한 청소년들은 “그동안 건강관리에 소홀해 나의 건강을 잘 챙기지 않는 편이었는데, 건강검진을 받으며 나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건강을 특별히 더 신경써야겠다.”고 전하며 “누군가 나의 건강을 신경쓰고 책임지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상순 센터장은 “청소년기에는 체력적으로 많이 허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챙기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학교밖청소년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청소년 활동 및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하였다

한편 학교밖청소년 건강검진은 생애 전환기 연령의 특성에 따라 3년 주기로 9세부터 18세 학교밖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검진이 가능하며,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검진항목은 신체계측, 요검사, 혈액검사 등 기본검사로 진행되며 기본검진에서 질환 의심 판정을 받을 경우 확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의 급식비 및 생활지원, 자격취득 교육, 기초소양교육, 꿈공작소, 직업체험 등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장초복 기자 cbjang55@sudokwon.com 의정부/장초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