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진보당 경기도당은 17일 오후 도당 대회의실에서 국민입법센터와 경기도 정책 간담회를 열고 “ 무상급식, 무상교복에이어무상교통의 시대를 열어가자.” 며 청소년 무상교통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종문 부천시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김양현 진보당 경기도당 사무처장, 신석진 국민입법센터 운영위원,신의철국민입법센터 법률팀장, 윤경선 수원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신의철 팀장은 “최근 서울 등의 지역에서 대중교통비 인상이 진행되었다. 경기도의 경우 버스 요금이 인상되지는 않을것으로보이지만, 경기도는 2019년에 이미 200원을 인상했다.” 며, “최근 경기도 택시요금 1000원 인상과 지난해 난방비폭탄 등고물가에 시름이 깊다” 고 밝혔다.

이어, “이미 담양, 군산 등 많은 소도시에서 무상교통을 실시하고 있다. 무상교통을 통해 평등한 이동권 확보, 교육비 절감외에교통체증 완화, 환경 개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윤경선 수원시 의원은 “청소년 무상교통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재원을 무상교육의 일환으로 분담하여야 한다” 며, “저소득층 아이들이 더 원거리 학교를 다니고 있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 무상교통문제는 교육평등 분야에서 반드시다뤄져야하는 문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진보당 경기도당은 2023 대의원대회를 통해 도당 주요 사업으로 청소년 무상교통 실현을 위한 경기도 공통 조례제정운동 추진함을 밝힌 바가 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청소년부터 무상교통을 실현해 공공교통을 강화하는 정책을 당원들과 경기도민의 힘을 모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