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우민기기자 ] 의왕소방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8회 경기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유미영 대원이 생활안전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유미영 대원은 스마트폰에 몰두하느라 주변 환경을 인지하지 못하고 걷는 사람 사람들인 ‘스몸비’라는 신종 위험요인에 대한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특히, ‘스몸비 자가진단’은 시민들 스스로 진단하여 경각심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관련 사고 예방법을 제시하는 등 생활안전 분야에서 실효성있는 경연을 펼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유미영 대원은 “우리의 일상 깊이 스며들어 위험 정도를 인지하기 여려운 것이 스몸비가 위험한 이유”라며 “그 위험성을 알리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상도 받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정귀용 소방서장은 “강의경연대회에서 의용소방대원이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일상생활 중 발견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의왕/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