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2023경민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겸 국제태권도대회가 지난 8월 10일(목)부터 진행되어 8월 26일(토)까지 긴 열전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2023경민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KTA) 대회의 인준절차를 거쳐 첫 격파 승인대회를 개최하여 그 의미가 컸으며, 21년째 경민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겸국제태권도대회를 개최하며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한 성공적인 대회가 되었다고 평가되었다.

특히 지난 12일(토)에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경민대학교 홍지연 총장의 명예 6단증 수여식이 있었으며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이동섭원장이 직접 단증과 도복을 수여하여 많은 관객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 태권도외교과 김영욱학과장은 “내년에도 개최될 우리대학의 총장배 대회가 지역을 대표하는 대회이자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 또한 태권도를 통해 행복특별시 의정부시를 알리고 태권도의 저변을 확대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개최된 올해 대회는 격파, 겨루기, 태권댄스, 품새, 자유품새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국내·외 선수 약 6천 200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 조직위 출범 이후 5개월 여의 짧은 준비 기간에도 비교적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는 평가지만, 참가 인원에 따른 경기일정 조율에 대한 문제 등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구구회 대외조직위원장은 “부족한 부분들도 있었지만 폭염과 태풍속에서도 대회가 큰 문제없이 잘 진행되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여 지도자와 선수들이 모두 행복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민대학교는 2018년 자율개선대학, 2019년 혁신지원사업Ⅰ유형,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LINC+육성사업 선정, 2020년 혁신지원사업 Ⅲ유형 선정,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 2022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LINC 3.0에 선정,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과 더불어 대학의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2.0)에 선정되어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4관왕을 달성하여 명실공히 경기북부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정부/장초복 기자 cbjang55@sudokwon.com 의정부/장초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