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윤길상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원하고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재용)에서 운영하는 석남도서관은 2023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더불유」를 지난달 24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석남도서관「더불유」는 2021년부터 시작한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독서문화 접근성을 높여 지역사회 장애인 정보 접근권을 제고하고 관내 정보소외계층을 적극 발굴·지원하고자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8월 24일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대표자 김혜묵) 관내 성인 발달장애인 10명과 함께 그림책 기반의 심리치유 주제 독후활동 및 참여를 기반으로 한 친교 활동을 진행하였다. <나를 소개해요, 가면 만들기>,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나만의 미니 수첩 만들기> 등 독서 연계 컨텐츠를 통해 장애인의 주체성, 마음치유 등 행복한 삶의 기반 마련을 위한 시간이 되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관내 이용자들의 독서 관련 프로그램 수요를 충족할 수 있었으며 내년에도 다시 진행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 상생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윤길상 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