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경규관)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은 의정부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지난 9월 2일(토)부터 9월 3일(일)까지 1박 2일 동안 의정부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청소년을 포함한 30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성장캠프’를 개최하였다.

이번에 개최된 가족캠프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수련관의 우수프로그램에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의정부에 대한 다양한 자원과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사패산 숲 향기를 맡으며 가족사랑을 키우는 가을밤의 캠핑, 전통시장 장보기체험과 경전철탑승체험, 부대찌개시식, 퓨전문화홍보관견학 등 우리고장을 알아가는 지역문화체험, 시원한 밤공기를 맞으며 가족과 함께 즐기는 어쿠스틱밴드 공연, 우리가족 인성지수를 향상시키는 인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문 인력인 청소년지도사들과 함께 함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로 평가되었다.

가족성장캠프에 참여한 가족 중 한 학부모는 “의정부청소년수련관을 활용한 다양한 캠핑·자연·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고 서로의 공감대 형성과 가족애를 함양하여 가족 결속력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이 펼쳐질 가족프로그램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했던 의정부시청소년 조경서 관장은 “가족이 행복해야 청소년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가족관계 향상에 힘쓰겠으며, 지역사회 연계형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 가족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 및 애향심을 고취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장초복 기자 cbjang55@sudokwon.com 의정부/장초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