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김영길기자 ] 사)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윤해원)의 지회임원, 16개 분회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약 200명은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 9월 7일~8일(1박2일) 일정으로 두차례에 걸쳐 강원도 고성 설악 아이파크콘도에서 ‘노인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 했다고 전했다.

이날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은 경로당 운영 발전에 애쓰시는 경로당 회장님들을 격려하고 교육을 통해 경로당 활성화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윤해원 지회장이 남양주시에 건의하여 교육비를 지원받아 2022년에 이어 올해 2번째 실시하는 뜻 깊은 교육이라고 노인회 사무국 관계자는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해원 지회장은 교육에 참석한 지도자들에게 지회에서 각 경로당에 보급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여 경로당이 활성화 되고 회원들 간에 갈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당부를 한 뒤 노인일자리 사업과 경로당회장에게 지급하고 있는 노인지역봉사자 활동비에 대해 설명하면서 앞으로 지회와 경로당이 하나가 되어 발전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격려를 했다.

이와 관련 한국고령화사회 교육원 박종혜 원장은 ‘경로당 임원의 역할과 리더쉽 강화’를 주제로 한 고령화사회진단, 고령화사회 노인문제, 경로당임원의 역할에 대해 2시간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처럼 교육기간 동안 강원도 일원의 낙산사, 속초 시립박물관, 실향민 문화촌, 고성 통일전망대, 6.25전시관 등을 고루 관광하면서 지역의 문화와 아픈 과거를 이해하고 회상하면서 그동안의 일상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힘들었던 시간들을 잊을 수 있었다고 참석자들은 회고를 하면서 즐거운 교육기간이였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강두식 노인회 사무국장은 시 전역에 분포돼 있는 경로당 555개소가 있으나 한정적 예산으로 2022년에 200여 명이 참여하였고 금년에도 작년 미참여자를 대상으로 각 분회 추천을 받아 200명이 참석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달하며 “앞으로 더 많은 지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가예산 확보와 질 좋은 교육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2023년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남양주/김영길기자 ykkim@sudokwon.com 남양주/김영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