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 기자]
인천논현경찰서(서장 김경환)는 14일 ‘제23회 소래포구축제’를 맞이하여 여성 대상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남동구청(환경보전과)과 합동으로 소래포구 일대 공중화장실 16개소를 대상으로 안심 비상벨과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합동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이상 동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축제 기간에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실시하였다.

특히 공중화장실 내 설치된 안심 비상벨은 위급 상황 시 벨을 누르면 즉시 112상황실이나 화장실 관리자에게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긴급상황 시 총력대응 할 수 있도록 비상벨 작동 상태와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성폭력 범죄 발생 가능성 차단에 주력했다.

논현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11일 안심 비상벨의 오작동 예방 등 효과적인 운용방안을 논의하고자 남동구청 환경보전과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기로 협의하였으며, 이번 다중이 모이는 소래포구 축제 합동점검을 계기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윤명록 기자 k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