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사진)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왼쪽 다섯 번째)와 아동돌봄 종사자들이 힐링 워크숍에 참여하여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6일 경기도평생교육원 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소속시설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힐링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돌봄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돌봄현장에서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역량강화를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먼저, 유아들의 돌봄 품질향상을 위한 보육 프로그램 연구 사례발표와 아동 주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아동 권리 존중 및 소통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어 돌봄 현장을 벗어나 스스로 마음을 돌보기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 아이스브레이킹, 아로마테라피 등의 힐링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국공립어린이집 종사자는 “오랜만에 업무를 잊고 신선한 경험을 하니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기분이다. 같은 업무에 종사하는 소속시설 직원들이 모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아동돌봄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대적 변화 등 돌봄 현장의 어려움은 더욱 커져가고 있지만, 사회서비스원은 종사자들이 교사로서의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을 점검하고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더 나은 경기도 돌봄서비스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도내 아동돌봄 품질향상을 위해 소속시설로는 국공립어린이집 4곳, 다함께돌봄센터 5곳을 위수탁 받아 운영중이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