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유상진)은 9월 문해교육의 달을 맞이하여 문해교육 활성화 및 사회 인식 제고를 위해 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시화를 공모하고 우수작을 선정하여 지난 14일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가족,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공모한 시화전의 수상자는 총 17명(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장려상 5명)으로 가족, 지인, 기관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하여 전시작을 감상하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최우수작으로는 야학에서 공부하는 것을 응원해주는 딸에 대한 고마움과 배움의 기쁨을 알게 해주신 선생님에 대한 감사 인사 등 평생학습을 통해 느낀 감동과 희망이 작품에 표현되었다.

의정부시평생학습원장은 “늦은 나이에도 배움에 뜻을 갖고 학습을 실천하는 문해 학습자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시화전은 성인문해교육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 인식 제고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오는 10월 7일 개최되는 의정부시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의정부시청 로비 시민갤러리에서 순회전시를 할 예정이다.

의정부/장초복 기자 cbjang55@sudokwon.com 의정부/장초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