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희동 기자]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9월 22일(금) 학술지 『도시연구』 편집위원회가 기획한 <제25회 도시연구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도시의 기본 인프라인 대중교통은 각종 민원이 가장 많고 그만큼 정책 수요도 많은 분야 가운데 하나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도시와 대중교통”을 주제로,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정책 아이디어를 모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논문공모에서 선정된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의 논문을 통해 폭넓은 시각에서 이론적 검토와 사례연구를 다뤄보는 1부와, 전문가와 중견 연구자들이 다양한 분석기법을 활용한 논문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시사점을 도출하는 2부,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오전 행사인 1부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 이동의 (재)구성: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나타나는 사회문화적 실천”(김진주 전남대학교 문화인류고고학과 박사과정), “고령 디지털 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복지에 관한 연구: 폴란드 ‘포즈난’과 ‘대전광역시’의 비교분석을 중심으로”(전숙연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박사과정) 등이 발표된다.

1부 토론을 위해 김우중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 이주용 경기대학교 창의공과대학 도시·교통학전공 교수 등이 참석한다.

오후 행사인 2부에서는 이동우 인천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교수가 “인과성 분석을 통한 고령자 통행행태와 교통복지 정책효과 분석”을, 추상호 홍익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순서형 로짓 모형을 이용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이용자 만족도 분석”을, 신성일 서울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교통카드 자료를 활용한 수도권 지하철 중심의 접근성 지표 구축”를 발표할 예정이다.

2부 토론을 위해 이동민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 백주현 고양시정연구원 도시정책연구실 연구위원, 박호철 명지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다.

인천연구원 이왕기 학술지 『도시연구』 편집위원장은 “시민들의 편의성 향상과 교통복지 증진이라는 뚜렷한 정책목표을 지닌 대중교통 분야는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도시의 필수 기반 시설임과 동시에 첨단기술의 접목이 가장 활발한 생활밀착형 정책 분야로, 이번 <도시연구세미나>를 통해 정보교류와 학문적 융합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 행사는 인천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9월 22일(금) 10:00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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